일본 돗토리 2박 3일 일정 소개 (렌터카,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일정)돗토리 여행 팁까지 챙기자!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은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여유롭고 편안한 구성이 중요합니다.

이번 돗토리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이동하면서도, 한적하고 아름다운 명소들을 중심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특히 명탐정 코난 박물관과 아다치 미술관을 포함해 보았어요. 제가 바로 이 일정으로 돗토리에 갈 예정이거든요^^ 돗토리 사구는 여러 번 가본 적이 있어 이번 일정에서는 생략했습니다.

 

출처:파주지앵 네이버 블로그

 

 

📅 1일차: 요나고 도착 & 아다치 미술관

-오전: 요나고 공항 도착 후 렌터카 픽업 도착 후 바로 렌터카를 픽업하고 여행을 시작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이 훨씬 자유롭고 편리하다.

-점심: 요나고 시내에서 해산물 덮밥 또는 회 정식 돗토리는 신선한 해산물로 유명하다. 첫 식사는 신선한 사시미가 포함된 해산물 덮밥으로 즐긴다.

-오후: 아다치 미술관 방문 (세계 최고의 정원 감상 & 차 한잔) 아다치 미술관은 정원이 예술 작품처럼 꾸며져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자체가 미술관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예술 감상을 하며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저녁 전: 마쓰에성 & 호리카와 유람선 투어. 돗토리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일본 12대 천수각 중 하나인 마쓰에성을 만날 수 있다. 성 주변을 유람선으로 둘러볼 수도 있어, 저녁 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일본 전통 정취를 느끼기 좋다.

-저녁: 마쓰에에서 지역 특산 요리 (시마네 와규 또는 도조우니 추천) 마쓰에 지역은 시마네 와규가 유명하며, 일본식 전통 국물 요리인 도조우니도 맛볼 수 있다.

-숙박: 마쓰에 료칸 또는 요나고 호텔 숙박

 

 

📅 2일차: 코난 박물관 & 미사사 온천 + 쇼핑

-오전: 마쓰에에서 여유로운 아침 식사 후 출발 료칸이나 호텔에서 가볍게 조식을 즐긴 후, 유라 마을로 이동한다.

-10:00 ~ 12:00: 명탐정 코난 박물관 & 유라 마을 산책. 돗토리는 명탐정 코난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의 고향이다. 박물관에는 코난의 다양한 전시물이 있으며, 유라 마을 곳곳에서도 코난 관련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점심: 유라 근처 식당에서 일본 가정식 코난 박물관 근처에서 정갈한 일본 가정식을 맛본다.

-오후: 미사사 온천 방문 (역사가 깊은 온천 마을 산책 & 족욕) 미사사 온천은 일본에서도 역사가 깊은 온천지 중 하나로 라돈 성분이 포함된 온천수는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온천욕을 하거나, 온천 마을을 걸으며 족욕을 즐긴다.

-16:00 ~ 18:00: 이온몰 돗토리 북점 쇼핑. 돗토리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인 이온몰에서 옷, 화장품, 기념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구경하는 것 만으로 즐거운 시간!

-저녁: 미사사 온천 료칸에서 온천 정식 온천과 함께 일본 전통 정식을 맛보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숙박: 미사사 온천 료칸 숙박

 

 

출처:일본 돗토리현 네이버 공식블로그

 

 

📅 3일차: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 거리 & 귀국

-오전: 료칸 조식 후 체크아웃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친 후, 구라요시로 이동한다.

-10:00 ~ 12:00: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조군 거리 산책. 구라요시는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 '시라카베'는 하얀 벽이라는 의미. 조용한 거리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며 기념품도 구입한다.

-점심: 구라요시 전통 찻집에서 가벼운 점심 차분한 분위기의 전통 찻집에서 가벼운 점심과 말차를 즐긴다. 이 거리에는 카페도 있으니 커피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은 맛있는 커피 한잔~!

-오후: 요나고 공항으로 이동 & 렌트카 반납 후 귀국

 

 

이동 거리 참고🚗

• 요나고 → 아다치 미술관 (30분)
• 요나고 → 마쓰에성 (40분)
• 마쓰에 → 유라(코난 박물관) (1시간)
• 유라 → 미사사 온천 (1시간)
• 미사사 온천 → 이온몰 돗토리 북점 (30분)
• 이온몰 → 구라요시 (1시간)
• 구라요시 → 요나고 공항 (1시간)

 

돗토리 여행 TIP

돗토리에서 제일 유명한 '사구'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맞은 편에 '모래 박물관' 도 함께 둘러보세요. 유명한 작가들이 모래를 이용하여 웅장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우와~" 하고 입이 떡 벌어집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좋아하시겠죠?^^

 

 

끝으로

이번 돗토리 2박 3일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아다치 미술관의 예술적인 정원, 코난 박물관에서의 즐거운 시간, 미사사 온천에서의 힐링, 구라요시 시라카베도죠군 거리의 전통적인 분위기까지,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저는 돗토리현에 패키지 상품으로도, 자유여행으로도 방문했었는데요, 패키지 상품은 구석구석 알차게 살펴볼 수 있어 좋았지만 한 곳에 여유롭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자유여행은 아무래도 교통이 제일 불편했어요.

모든 것이 동전의 앞뒤면 처럼 장단점이 있겠죠? 어디에 목적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므로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적을 생각해보세요^^

저의 이번 돗토리 여행 계획은 렌터카를 이용해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쇼핑과 미식까지 챙길 예정입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위와 같은 돗토리 일정도 고려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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