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코다테 하루 여행 코스｜아침시장부터 야경까지 완전 정복!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하코다테(函館).
‘일본 3대 야경’으로 유명한 이 도시는, 하루면 핵심 코스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여행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오늘은 하코다테를 처음 찾는 여행자라면 꼭 경험해야  할 “하루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1. 아침 시작은 ‘하코다테 아침시장’에서

JR 하코다테역에서 도보 1분 거리, ‘하코다테 아침시장(朝市)’은 매일 아침 5시부터 활기차게 문을 엽니다.

이곳에서는 갓 잡은 성게, 오징어, 가리비, 킹크랩 등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요.

 

특히 인기 메뉴는 바로 ‘이카동(오징어덮밥)’.
주문 즉시 살아 있는 오징어를 썰어 밥 위에 얹어주는데, 간장을 뿌리면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또한 오징어 낚시 체험 부스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 추억이 됩니다.

 

💡 TIP: 11시 이후에는 품절되는 메뉴도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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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세 유럽 감성 가득한 ‘모토마치 언덕길’

배를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는 산책을 즐길 차례.

‘모토마치(元町)’는 하코다테의 옛 외국인 거주지로, 언덕길을 따라 서양풍 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 구 하코다테 공회당
• 하리스토스 정교회
• 올드 브리티시 콘술 하우스 등

하치만자카(八幡坂)는 바다로 곧게 이어지는 언덕길로, 사진 찍기 좋은 뷰포인트예요.
도보 30분 정도 코스를 여유 있게 돌아보면, 하코다테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여행자 팁: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하치만자카

 

 

 

3. 역사와 전망을 동시에, ‘고료카쿠 공원 & 타워’

오후에는 택시 또는 노면전차를 타고 고료카쿠(五稜郭)로 이동해 보세요.
고료카쿠는 별 모양의 서양식 요새로, 일본 메이지유신 시기의 중요한 유적지입니다.

 

공원 자체도 잘 정비되어 있지만, ‘고료카쿠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특히 압도적입니다.
전망대에서는 별 모양 요새의 전체 구조가 한눈에 들어오며, 벚꽃 시즌(4월 중하순)엔 장관이 펼쳐집니다.

 

🎫 입장료: 어른 기준 약 1,000엔
⏰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4. 하이라이트! ‘하코다테야마 야경’

저녁이 되면, 드디어 하코다테의 가장 유명한 스폿, 하코다테야마(函館山) 전망대로 향할 차례입니다.

케이블카(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바다를 양쪽으로 끼고 펼쳐지는 도시의 불빛이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미슐랭 그린 가이드에서 ★★★ 3성을 받은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밤하늘과 바다의 대비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 케이블카: 왕복 약 1,800엔 / 3~4분 소요
🕓 추천 시간: 일몰 30분 전 도착 → 일몰 + 야경 모두 감상 가능

 

 

하코다테 야경

 

 

 

5. 숙소는 ‘유노카와 온천’ 지역으로

하루 종일 걸었다면, 마지막은 온천으로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요?
하코다테 공항 근처에 위치한 ‘유노카와 온천’ 지역은 고급 료칸부터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까지 다양합니다.
일부 료칸에서는 노천탕과 바다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몸도 마음도 쉬어가기 좋아요.

 

 

 

✅ 마무리: 하루면 충분한, 그러나 다시 가고 싶은 도시

하코다테는 아침시장, 역사적인 거리 산책, 웅장한 전망, 환상적인 야경까지…
딱 하루만 투자해도 일본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하코다테의 사계절 매력과 축제·온천 정보까지 더 깊이 다룰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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