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북쪽 여름 여행｜아오모리 여름 여행지 BEST 5

일본 본토 최북단, 도호쿠 지방의 끝자락에 위치한 아오모리현(青森県).
시원한 날씨와 고요한 자연, 활기찬 여름 축제로 가득한 이 도시는 여름철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입니다.

오늘은 아오모리에서 꼭 가봐야 할 여름 여행지 BEST 5를 소개할게요.
휴식도, 체험도, 감성도 모두 채워줄 완벽한 여름 코스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네부타 마츠리 (ねぶた祭り)｜일본 3대 축제 중 하나

아오모리 여름 하면 빠질 수 없는 축제가 바로 네부타 마츠리입니다.
매년 8월 2일~7일 사이에 열리는 이 축제는 수백 명이 끌고 행진하는 거대한 불빛 인형(네부타) 퍼레이드로 유명하죠.

화려한 색감과 전통 복장, 북소리와 함께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특히 마지막 날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배 퍼레이드(해상 네부타)는 놓치면 후회할 하이라이트!

📌 팁: 현장 참가도 가능하지만, 유료 지정석도 있어요. 미리 예약하면 더 편하게 관람 가능!

 

 

 

🌄오이라세 계류(奥入瀬渓流)｜한여름의 청량한 트레킹 코스

도시의 소음과 더위를 잊고 싶은 분께 추천하는 곳.
오이라세 계류는 약 14km에 걸친 자연계곡 산책로로, 걷는 내내 물소리와 녹음이 가득합니다.

여름에도 시원한 기온(평균 20도 초반), 수풀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와 맑은 시냇물,
그리고 공기 중 습기마저 청량하게 느껴지는 기적 같은 힐링 장소예요.

🚶 걷는 팁: 전 구간 도보는 3~4시간, 중간 구간만 트레킹도 가능해요. 자전거 대여도 추천!

 

 

 

 

 

 

🗻하치만타이 & 도와다호(十和田湖)｜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대자연

도와다호는 아오모리와 아키타현 경계에 위치한 칼데라 호수로, 여름이면 푸른 물결과 녹색 산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호수 주변엔 유람선도 운항되고, 근처엔 온천 마을, 캠핑장, 전망대 등 체험 포인트가 다양해요.
특히 해 질 무렵 유람선을 타며 바라보는 도와다의 산그림자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풍경입니다.

📸 추천 포인트: 고이 산 전망대, 도와다 신사, 유람선 탑승

 

 

 

🍎히로사키 공원 & 사과박물관｜사과로 여름을 즐기는 도시

아오모리는 일본 내 사과 생산량 1위 지역이에요.
그 중심이 바로 히로사키시(弘前市). 히로사키 공원은 원래 성터였던 곳으로, 지금은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 과일이 어우러지는 힐링 스팟이에요.

여름이면 사과꽃 대신 푸른 사과밭, 그리고 히로사키 사과박물관에서 사과 아이스크림, 주스, 카레, 파이까지—사과로 즐기는 피서 음식 여행!

🎈 추천 활동: 사과 수확 체험(8월 말~), 사과 디저트 투어, 공원 산책

 

 

 

 

 

 

🛶핫코다산(八甲田山) 온천과 곤돌라｜고산 힐링 여행

핫코다산은 아오모리 중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여름에도 선선한 고원 기후를 유지하는 곳입니다.
정상까지 올라가는 곤돌라 탑승은 물론, 주변에 자리한 노천 온천들이 이 지역의 백미!

특히 스카유 온천(酸ヶ湯温泉)은 백년 넘은 전통 온천으로, 여름철에도 피로를 푸는 여행자들로 가득합니다.

♨ 팁: 곤돌라 탑승 전후로 1~2시간 산책 코스도 가능! 간단한 운동화 필수.

 

 

 

🌟마무리: 아오모리 여름은 “쉼”이 있는 여행

이번 여름, 사람 많은 대도시를 벗어나 조용하고 시원한 곳에서 나를 쉬게 하고 싶다면—아오모리만한 곳은 없을 거예요.
깊은 자연, 조용한 마을, 감성 넘치는 축제와 먹거리까지.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여름을 제대로 즐겼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면, 지금 바로 아오모리를 지도에 표시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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